어제는 탐방원이 함께 회덮밥을 먹으러 가자고 해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찾아간 회덮밥 파는 곳은 자리가 없었고 옆 건물에 포케 집이 있다고 해서 목적지를 변경.
처음으로 포케올데이를 가 봤어요.
- 포케올데이 범계점
- 방문일: 2023년 02월 27일
- 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221 3층 303호 (우) 14072
가게 깔끔하네요.
전체적으로 흰색으로 꾸며진 인테리어.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더 좋았어요.
4인 테이블, 2인 테이블 외에 기다란 다인용 테이블도 있고 말이죠.
여기서 잠깐!
메뉴판에 포케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네요. 이런 건 한 번 읽어보면 좋죠.
포케(Poke)는 하와이 언어로 '자르다'라는 뜻을 가지며 여러 가지 재료와 신선한 날생선을 썰어 소스와 함께 밥이나 면을 버무려 먹는 하와이안 샐러드입니다.
그런데 음~
메뉴가 조금 혼란스럽습니다.
베이스, 메인토핑, 소스를 한 가지씩 골라서 "나만의 커스텀 샐러드를 만들어 보세요"라고 적혀 있는데 이런 거 너무 부담스럽단 말이죠.
서브웨이 처음 찾았을 때의 당혹감이랄까요.
고민하다 심플하게 주문이 가능한 씨랩을 주문했습니다.
이건 뭐 선택하는 게 많지 않더라고요.
씨랩(7,900원)에 토르티야 하나(1,500원) 추가해서 가격은 9,400원이에요.
키오스크로 주문하다 보니 메뉴에 적혀 있길 토르티야에 싸서 먹으라고 하면서 추가 버튼이 나오길래 추가한 건데 기본으로 토르티야가 나오는 거였네요.
제가 하나를 추가해서 토르티야가 두 개가 되었어요. 😅
그리고 너무나 앙증맞은 크기의 씨랩과 스리라차 소스가 씨랩의 구성이랍니다.
먹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함께 나온 토르티야에다가 씨랩을 적당히 올려주고 스리라차 소스를 쓰담쓰담 발라준 후 이렇게 말아서 먹으면 끝.
맛은 나쁘지 않네요. 괜찮습니다.
양도 토르티야를 하나 추가해서 다 싸 먹고 나니까 부족하지 않았고요.
딱 좋은 건강한 음식 먹은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이 가격에 굳이 찾아 먹을 정도는 아닌 거 같아요.
7,900원에 토르티야 두 개가 기본이라면 모를까 저는 타코 피에스타 가서 부리토나 케사디야 먹는 게 더 좋은 거 같아요. 크~
오늘의 포스트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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