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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덕이의 탐방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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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덕이의 탐방일지

* 담덕이가 생각하고 경험하고 체험하는 것들에 대한 담덕이의 주관적인 이야기들. * 연락처 - damduck@damduck01.com

교회는 이런 홍보(전도?) 방법이 반감을 일으킨다는 걸 모르는 걸까?

  • 2019.11.22 14:05
  • 담덕이가 하는 이야기
글 작성자: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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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10살 큰아들이 학교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겪었던 일이다.
모르는 할머니들이 아이를 붙잡고 교회 오라면서 하나님 안 믿으면 지옥 간다고 했다는데 이 일에 당연히(?) 우리 아들은 충격을 먹었고 엄마에게 이렇게 말했단다.

"하나님은 엄청 나쁜 거 같아"
"어떻게 교회 안 간다고 지옥에 보내?"

이게 당연한 반응 아닌가?
나쁜 생각을 하고 나쁜 일을 하면 지옥을 가는 게 아니고 교회를 안 가면 지옥을 간다니?

이게 납득이 된다고 생각하는 걸까?

추워서 뛰어가는 애를 붙잡고 이런 거나 주면서 이해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아이가 하나님은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이런 홍보 방식을 도대체 왜 계속하는 건지 나는 도대체 이해가 안 된다.

물론 모든 교회가 다 이러는 건 아닐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제발 교회들 자성 노력을 하자.
안 좋은 이야기 너무 많이 나오는 거 본인들도 알고 있지 않을까?
이게 사람을 구원하는 종교인지 돈과 권력을 얻으려는 사립 단체인지 나는 잘 모르겠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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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이해불가, 전도, 종교,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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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태어나서부터 30년 간 교회를 다녔네요.
    지금은 안 다녀요.
    그 이유는 구구절절이 말하긴 어렵겠지만.... 위의 내용에 무척 공감합니다. ㅋ
    물론 아닌 분들도 많긴 하지만요. ^^

    peterjun
    2019.11.22 14: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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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신고…
    • 물론 아닌 분들도 계시다는 거 잘 알고 있죠.
      묵묵히 신앙활동 하시고 봉사도 많이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도 알고 있구요.
      그런데 일부 신자 또는 목사들이 정말 하나님을 예수님을 위하는 게 맞는지 의구심 드는 분들때문에 전체가 욕 먹는 경우가 너무 많네요. ㅡㅡ;

      2019.11.22 15:27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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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교회를 다니지만 공감하는 바입니다. 아이가 많이 안놀랬으면 좋겠네요.

    실버키
    2019.11.22 14: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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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신고…
    • 뭐... 지금은 저랑 아내가 잘 설명해 줘서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이런 경험 앞으로는 안 했으면 하네요.

      2019.11.22 15:24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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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아이를 둔 아빠로서 기분이 상하셨다는게 느껴집니다.
    저도 기독교인이기 하지만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자극적인 이야기를 하며
    전도하시는분들을 보면 저절로 인상이 찡그러지는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아가가 너무 속상해 하거나 충격받는 시간이 길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꿍스뿡이
    2019.11.22 16: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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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약 또 만나게 되면 무조건 엄마에게 전화를 하라고는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만난 적이 없네요.

      2019.11.22 16:07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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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기독교인 대부분의 신앙적 태도와 전도의 방식이 반감을 일으킨 사건이였네요. 당연히 아이 입장에선 충격일 수밖에요.

    Deborah
    2019.11.22 16: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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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게요.
      다행히 그 이후로는 만난 적이 없는 거 같네요. ㅡㅡ;

      2019.11.22 16:06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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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저희 동네는 주말만 나가면 교회를 비롯 여호와증인, 듣보잡 신도들이 돌아다니면서 전도하랴 바쁩니다 ㅠㅠ

    Za_ra
    2019.11.22 16: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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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고 보니 우리 동네에도 얼마전에는 신천지 버스가 보이더라고요. ㅡㅡ;

      2019.11.22 16:16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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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저도 10여년 전까지 기독교인이었는데 전도하는 방식이 잘못된 게 아니라
    성경책 자체에서 그렇게 사람들에게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하나님, 예수님은 질투심이 큰 분들이라서 자신들을 안믿고
    딴짓하면 자신들에게 관심을 돌리기 위해서 도리어 벌을 준다? 뭐 그런 식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방식은 목사님들 설교시간에도 별다르지 않지만 적어도 어린 아이를 붙잡고
    대뜸 지옥을 열거하신 신자분은 적어도 어린 아이들을 전도하면 안되겠네요. ㅎㅎ

    토리의추억
    2019.11.22 20: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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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지금은 냉담중이지만 카톨릭 신자였는데 성경책에 그런 내용이 있다고요?
      기독교와 카톨릭에서 보는 성경책이 다른가요?

      신약성서가 다르다는 건 알고 있긴 한데 오호~

      2019.11.23 14:28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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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소문내고 현금 포인트를 받는 국민부업 앱 '텐핑'
    설치하기 : http://radas.me/t5zxecv4gz

    나의파이프라인
    2019.11.22 21: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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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박나세요. ^^;

      2019.11.23 14:23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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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주말보내세요~

    오렌지훈
    2019.11.22 21: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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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훈님 편안한 토요일 보내고 계시죠? ^^

      2019.11.23 14:23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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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제발 집으로만 안왔으면 좋겠어요!!!

    juwonking
    2019.11.22 22: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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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신고…
    • 아~ 맞아요. 집으로 찾아 오시는 분들도 계시죠. ㅡㅡ;

      2019.11.23 14:21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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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전도 문구가 너무 자극적이예요,,
    어린 아이들이 저런 종이를 받는다고 생각하니,,참 그렇네요

    묭수니
    2019.11.22 23: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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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읽지도 않았지만 아내가 대충 읽어보니 뭐 불교의 윤회설이나 유교 모두 거짓말이고 가짜라는 자극적인 문구들이 적혀 있다고 하더라고요. ㅡㅡ;

      2019.11.23 14:18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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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저 마귀라는 개념도 심하더군요. 아무나 잡고 마귀라 하던데. 장례식장 가서도 고인이 교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유족 앞에서 거기 못가서 안타깝다 뭐라 하기도 하고

    후까
    2019.11.23 00: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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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신고…
    • 가끔 사이비와 정통이라고 하는 차이가 뭔지 궁금하기도 하더라고요.
      그나마 카톨릭이나 불교는 거부감이 덜 한테 교회는 이런 점들 때문에 거부감이 있네요.

      2019.11.23 14:15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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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개신교가 예비 신자들과 멀어지는 최선의 방법이죠. 사실 저런 주장을 펼치는 게 제대로 된 개신교는 아닐거라고 생각하지만...

    라디오키즈
    2019.11.26 17: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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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런 주장을 하는 교파가 개신교내에서도 별도로 있는 걸까요?
      뭐 하긴 집회장소에서 헌금 걷는 목사는 교회내에서도 욕 먹긴 하니까요. ㅡㅡ;

      2019.11.26 17:04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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