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한 제품은 넥스트 5in1 1 포트 Type C 허브 멀티 포트 어댑터라는 이름으로 판매 되는 제품이에요. 가격은 17,950으로 로켓와우클럽 서비스를 이용 중이라 택배비 없이 구매했고요. 제가 찾아 본 제품 중 PD 충전을 지원하는 제품 중에 가장 저렴했어요. 물론 저렴한 만큼 단점이 없을 수는 없겠죠? (´ε`;)
제품 상자 상단에는 제품 이미지와 특징에 대한 설명이 인쇄되어 있는데요. Type-C 규격이고 USB는 2.0을 지원하네요. 3.0이 아닌 게 가장 큰 아쉬움이에요. SD 카드와 Micro SD 카드 슬롯을 지원하고 PD 충전은 3.0으로 최대 60W까지 지원이 된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그리고 특이하게 3.5파이 이어폰 단자도 지원을 하고 있네요. 오~호~ (⊙ꇴ⊙)
뒷면에는 제가 위에서 설명한 것들이 빼곡하게 적혀 있어요. 제품 크기는 80 x 27 x 9.8이라고 적혀 있는데 저는 솔직히 이렇게 수치로 적혀 있는 게 짐작이 잘 안돼요. 두께는 제가 사용 중인 갤럭시 노트 9에 케이스 씌운 두께와 비슷합니다.
상자를 열면 이렇게 바로 제품이 보이네요. 비닐로 덮여 있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만 원대 제품에 많은 걸 바라면 안 되겠죠. 그냥 두꺼운 종이 상자로 흔들림 없도록 잘 고정되어 있다는 게 다행입니다. (^_^)v
제품을 꺼내면 밑에 종이 한 장 들어 있는데 이게 구성품의 전부예요. 제품 보증서라고 적혀 있는 종이 한 장과 Type-C 허브 제품 하나. 이걸로 끝~ 그 흔한 설명서도 안 들어 있네요. ^_^"
제품을 살펴보죠. 일반적으로 많이 보이는 케이블이 있는 구조가 아니라 허브 본체에 딱 저 USB Type-C 규격의 단자가 붙어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요. 이 구조 역시 장·단점이 있는 구조인데요. 장점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장치에 연결 시 일체감 있게 연결이 가능하다는 것이고 단점은 아예 연결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거예요.
제품 상단에는 NEXT라는 브랜드명이 인쇄되어 있고 각 단자의 위치가 영문으로 표시되어 있어요. 좌측부터 AUDIO, SD/Micro SD, USB, PD가 위치하고 있다는 걸 알려주죠.
실제로 후면 부를 보면 이렇게 빼곡하게 각 단자들이 위치하고 있어요. Micro SD 입력단자와 SD카드 입력단자는 위아래로 자리하고 있네요. 저는 좌측에 있는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유독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_^"
3.5파이가 있는 스마트폰의 경우 C 타입의 충전단자와 함께 아래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허브를 연결해도 유선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하죠. 물론 3.5파이가 없는 스마트폰에서도 유선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유용한 기능이긴 한데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기 위해서 이 허브를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사용할 일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ㅋ
이런 경우는 있을 수도 있겠네요. 갤럭시탭 S6의 경우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없는데 태블릿에 허브를 연결해서 마우스와 키보드를 이용해 작업을 하면서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유용할 수도 있을 거 같긴 합니다. (=^_^=)
하단에는 각종 정보가 적혀 있는 스티커가 두 개 붙어 있는데 이게 좀 지저분해 보여요. 저는 제거해서 깔끔하게 가지고 다니려고요. 너무 안 이뻐요. |* ̄ー ̄| 아직 제거 전인데 깔끔하게 제거되긴 할 거 같아요.
아~ 그리고 하나 더! Type-C 연결 단자 부분에 이렇게 플라스틱 가이드가 제거가 됩니다. 스마트폰과 연결 시 굴곡진 부분으로 인한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한 흔들림 방지 가이드라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주로 갤럭시탭 S6에 연결해서 사용할 거라고 이 가이드 때문에 오히려 방해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제거해서 연결하고 있어요. 그래도 이런 선택지를 준다는 건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센스 있는 제품이네요. d(゚ー゚@)
마지막으로 제품을 연결했을 때의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제가 사용 중인 갤럭시탭 S6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큰 이질감 없이 잘 연결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자세히 보시면 이렇게. 예전에는 젠더를 이용해서 USB 메모리나 마우스를 연결하는 용도로 사용했는데 그럴 경우 충전을 할 수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USB Type-C 허브를 연결하면 SD카드 Micro SD카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고 USB 메모리나 무선 수신기를 연결해도 PD 충전 단자를 이용해서 동시에 충전도 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더 좋아지는 장점이 있어서 구매를 했어요.
물론 가지고 다녀야 할 제품이 또 늘었다는 점과 지원되는 USB가 2.0인 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만 원 후반대 가격의 제품이니 가성비는 좋은 거 같아요.
그럼 개봉기는 여기서 마치고 SD 카드나 Micro SD카드 USB 메모리를 이용한 전송 속도 테스트와 충전 테스트를 간단하게라도 사용해 보고 괜찮다 싶으면 사용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