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회사 담당 님으로부터 선물을 받았었습니다. '임페리얼 데니쉬버터쿠키(IMPERIAL Danish Style Butter Cookies)'였는데요. 영국 느낌이 물씬 나는 케이스의 버터쿠키였죠.
그런데 이번 그러니까 작년이죠. 작년 크리스마스에는 또 다른 쿠키를 선물 받았습니다. 바로 [크리스마스에디션] 행복한 덴마크 데니쉬 버터쿠키 454g 제품입니다.
이번에 받은 '[크리스마스에디션] 행복한 덴마크 데니쉬 버터쿠키 454g'는 틴케이스 크기는 조금 작지만 두께는 조금 더 두꺼운 탄탄한 느낌과 크리스마스 느낌이 가득한 틴케이스였는데요. 판매 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은 설명이 적혀 있어요.
덴마크 왕실의 품격 정통 데니쉬 버터 쿠키 크리스마스 에디션
덴마크 직수입 켈슨 데니쉬 버터쿠키 454g
재작년에 받은 '임페리얼 데니쉬버터쿠키(IMPERIAL Danish Style Butter Cookies)'에도 이번에 받은 '[크리스마스에디션] 행복한 덴마크 데니쉬 버터쿠키 454g'에도 데니쉬라는 말이 적혀 있어서 데니쉬가 뭔지 찾아봤는데요. '데니쉬(danish)'sms '덴마크의'를 뜻하는 단어라고 해요. 그러니까 덴마크 버터쿠키라는 거죠.
이 버터 쿠키의 기원이 덴마크이고 그래서 버터 쿠키를 '데니쉬 쿠키'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판매페이지에 켈슨그룹에 대한 내용이 반복돼서 나와서 켈슨그룹에 대해서도 알아봤는데요. 켈슨그룹은 덴마크 내 데니쉬 쿠키 업계 1위를 고수하며 덴마크 왕실로부터 ‘퀸즈 비스킷(Queen's Biscuit)’이라는 칭호를 받은 업체라고 합니다. 뭔가 대단해 보이죠?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확실히 블로그를 하면서 여러 가지 지식들이 늘긴 하는 거 같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에디션] 행복한 덴마크 데니쉬 버터쿠키 454g'를 살펴볼게요. 틴케이스 뚜껑을 열면 얇은 유산지가 보이고 유산지를 걷어내면 6종류의 버터 쿠키가 진한 버터향과 함께 모습을 드러냅니다. 딱 봐도 달달해 보이는 것들과 조금 덜 달달해 보이는 것 두 가지로 구분이 되죠.
설탕 알갱이 같은 게 붙어 있는 게 조금 더 달달한 거고 없는 게 단맛이 덜한 쿠키입니다. 옛날 버터링 쿠키 모양과 프레첼 비슷한 모양 그리고 네모와 동그란 형태의 나름 보는 맛이 있는 구성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쿠기는 약간의 가공 버터와 팜유나 버터 향이 나는 물질을 가미했다고 하는데 '[크리스마스에디션] 행복한 덴마크 데니쉬 버터쿠키 454g'는 13%의 버터가 함유되었다고 해서인지 몰라도 너무 딱딱하지는 않고 그렇다고 너무 부드러운 것도 아닌 적당히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맛을 가지고 있는 쿠키로 설탕 알갱이 같은 게 묻어 있는 게 저나 아이들에게는 조금 더 인기가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