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먹을 때 탕수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죠. 청계산수타에서 철판해물짜장과 탕수육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어제는 오랜만에 중국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는데요. 운중동이 아닌 판교동에 있는 청계산수타를 다녀왔습니다. 작년 10월이 마지막 방문이었으니까 8개월 만에 방문이었어요.
청계산수타

- 청계산수타
- 방문일: 2025년 04월 10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5길 22 1층 (우) 13477
짜장만 먹을 때는 가까운 홍짜장이나 여럿이 가는 경우 차를 타고 멀리 전국5대짬뽕연화산을 가다 보니 청계산수타는 잘 안 가게 되는 거 같아요. 하지만 전 청계산수타 좋아합니다. 😊

중국집답게 다양한 면류, 밥류, 그리고 요리 메뉴들이 있는데요. 어제 저와 탐방원의 선택은 철판해물짜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중국집에서 짜장, 짬뽕 먹을 때 안 먹으면 아쉬운 음식이 있죠. 바로 탕수육인데 아쉬움을 느끼기 싫어 탕수육도 주문했어요. 청계산수타의 철판해물짜장은 작년보다 1천 원 오른 1만 원이고 탕수육은 작은 사이즈가 22,000원입니다.

철판해물짜장과 탕수육을 주문하면 반찬이 나오는데 반찬은 단무지와 자차이 그리고 탕수육을 주문해서겠죠? 간장이 함께 나왔습니다.
철판해물짜장

탕수육보다 먼저 철판해물짜장이 나왔습니다. 청계산수타의 철판해물짜장의 특별함은 일단 그릇에서부터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짜장면 그릇이 아닌 철판볶음밥이 담겨 나올 것 같은 높이가 낮은 철판에 짜장면이 담겨 나오는데 여기에 특별함이 하나 더 있죠. 바로 달걀 프라이. 예전에는 짜장면에 달걀 프라이가 기본이었을 때도 있는데 요즘은 보기 힘들지만 청계산수타의 철판해물짜장에는 함께 나온답니다.




메뉴명이 철판해물짜장이고 철판은 이해가 됐으니 이제 해물 쪽을 보면 해물은 새우와 오징어가 들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물의 양이 푸짐하다는 아니지만 맛있게 즐길 수 있을 정도는 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런데 제 기억 속의 청계산 수타의 철판해물짜장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었는데 어제 먹은 철판해물짜장은 짜장이 적은 건지, 너무 많이 볶은 건지 모르겠는데 약간 퍽퍽함이 느껴졌어요. 이 부분은 살짝 아쉬웠는데 어제만 그런 거라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탕수육



다음은 탕수육인데요. 튀김옷이 하얗죠? 기름이 깨끗한 거라고 생각해 봅니다. 가만 생각해 보니 저 청계산수타에서 탕수육을 처음 먹어보는 거 같아요. 탕수육 소스에서 특별함이 보입니다. 다른 채소도 없고 걸쭉함이 일반적인 탕수육 소스보다는 적은 느낌 그리고 특이하게 건포도가 들어 있어요. 독특합니다. 맛은 좋아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습니다. 소스도 단맛이 강하지 않은데 맛있습니다. 몰랐는데 청계산수타 탕수육 맛집이었네요.
오늘은 금요일 직장인들에게는 즐거운 날이죠. 담덕이의 탐방일지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 맛있는 점심 드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라며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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