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사 회식이 있어서 리뷰 할 생각도 없이 찾았다가 특이한 테이블에 반해 급하게 사진을 찍고 작성하게 된 "석기시대 돌판구이" 집!
그냥 일반 고깃집으로 생각하고 들어간 이곳에서 놀란 건 바로 테이블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고기를 굽는 곳과 테이블이 모두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있던 것! 위 사진처럼 가운데 약간 파여 들어간 곳에 고기와 김치, 콩나물등을 얹어 굽고 주변의 대리석 테이블에 각종 반찬과 술 음료수가 배치되어 있는 모습. 그러고 보니 제가 어릴 때는 야외 갈 때마다 대리석을 챙겨가서 대리석 위에서 고기 굽던 게 생각났어요. ^^
고기가 익기 시작하면 일하시는 분들이 직접 고기를 뒤집으며 익혀주기 시작합니다.
익기 시작하면 바로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면서 골고루 익혀주고요.
고기 익는 것만 기다리는 남자 직원들과는 다르게 눈치 빠른 우리 과장님은 센스(?) 있게 포즈. ^^v
고기 굽는 시간이 가장 지루하고 괴로운 시간이라죠. ^^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맛있는 걸 먹기 위해 감수해야죠.
노릇하게 먹기 좋게 구워진 고기를 마지막으로 먹기 바빠서 더 이상의 사진은... ^^ 전체가 대리석으로 꾸며진 불판과 테이블이 인상 깊었던 곳! "석기시대 돌판구이" 집에서의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한 회식시간이었습니다. "역시 고기는 돌에 구워야 제 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