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초 그래도 '이번달은 하락은 없겠지?', '지난달이 바닥이었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희망을 가지고 한 달을 시작합니다. 지난 9월 일 평균 조회수 463을 기록하면서 '이제는 정말 바닥이구나 10월에 2024년 처음으로 조회 수 상승을 기록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네, 이번에도 제가 틀렸습니다. 바닥이 아니었어요.
2024년 10월 월간 조회 수
2024년 10월 월간 조회 수는 9월보다 434 하락한 13,465를 기록했습니다. 9월에는 추석 연휴도 있었고 10월보다 하루가 적은 달이었는데 그런 9월보다 10월 월간 조회 수가 더 낮은 거죠. 정말 바닥이 어디인지 가늠이 안 된다. 이게 결론인 거 같네요. 10월 일 평균 조회 수를 계산해 보면 약 434로 9월의 463보다 29가 줄어든 수치입니다. 일 평균 조회 수가 300대가 되면 그때가 담덕이의 탐방일지의 바닥인 걸까요?
채널별 유입 변화 비교표
9월
10월
변화
채널 유입 수
기타 유입 수
합계
채널 유입 수
기타 유입 수
합계
네이버 검색
3,689
2,472
6,161
3,619
2,596
6,215
+54
다음 검색
1,845
668
2,513
1,757
738
2,495
-18
구글 검색
743
0
743
743
0
743
0
빙 검색
66
0
66
78
0
78
+12
카카오톡 (카카오맵)
221
0
221
264
0
264
+43
직접 유입
2,666
0
2,666
2,202
0
2,202
-464
채널별 유입 변화를 봄녀 그래도 9월 결산 때보다는 빨간색이 많이 보입니다. 그런데 큰 변화는 아니고 전체적으로 소소한 변화 속 직접 유입이 464로 큰 하락 한 게 보이네요. 다른 채널의 유입은 큰 변화가 없었는데 담덕이의 탐방일지를 찾아주는 티스토리 블로거 분들의 방문이 줄어든 게 10월 하락의 주요 원인인 거 같은데 왜 블로거 분들의 방문이 줄어든 걸까요? 저는 여전히 1일 1 포스트를 꾸준히 하고 있는데 말이죠. 아무래도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는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만 발행을 하는데 그게 안 좋은 이유가 되는 걸까요?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버리고 새로운 주제를 찾아야 하는 걸 수도 있겠네요.
2024년 10월 인기글
그나마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월간 인기 글 순위를 진행하고 결산을 마무리해야겠네요. 2024년 10월 인기 글 1위는 제 예상대로 '요아정 아직 핫한 거 맞죠? 가족과 함께 먹은 요아정의 딸기팝팝 set.' 글이 차지했습니다.
지난 9월 21일에 발행해서 10일 동안 208의 조회 수를 기록 9월 인기 글 순위에서 5위를 차지했었는데 10월에는 417의 월간 조회 수를 기록 월간 인기 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요아정이 아직 핫하기도 하고 딸기팝팝이 신메뉴라서 네이버 검색 유입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11월도 인기글 순위 상위권에서 볼 수 있을 거 같은 요아정의 딸기팝팝 글입니다.
2024년 10월 인기 글 1위는 9월에 1위였다가 2위로 한 계단 하락한 '장수쌈밥이 내리743으로 이름을 바꾸고 월남쌈을 팔아요. 쌀국수는 무한리필이고요.' 글입니다.
9월 월간 조회 수 473이었지만 10월에는 88 하락한 385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월간 인기 글 순위 2위를 기록했는데요. 1위 글인 '요아정 아직 핫한 거 맞죠? 가족과 함께 먹은 요아정의 딸기팝팝 set.' 글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유입이 네이버 검색 유입인데 화성시 봉담읍 내리에 있는 여기가 왜 이렇게 검색이 많이 되는 건지 신기하긴 합니다. 대부분 화성시 분들이 검색하시는 거겠죠? 월간 조회 수가 하락하긴 했지만 아직 300대의 월간 조회 수라면 담덕이의 탐방일지에서는 상당히 높은 조회 수라서 하락을 한다고 해도 11월 인기글에서도 TOP 20 안에는 남아있을 걸 예상해 봅니다.
2024년 10월 인기 글 3위는 '스타필드 수원에 있는 모나미 컨셉스토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네요.' 글이 차지했습니다.
2024년 10월 9일에 발행을 했으니까 실제 노출된 일자는 23일 정도뿐인데 월 조회 수 269를 기록하면서 월간 인기 글 3위를 차지했는데요. 다음 검색 유입이 114로 네이버 검색 유입 76보다 높은 검색 유입을 기록했습니다. 모나미 스토어만을 검색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원 스타필드를 검색하면서 같이 노출이 되니까 인기 글 3위에 등록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이런 걸 보면 확실히 키워드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거 같아요. 그런데 그렇다고 관심도 없고 내가 모르는 걸 검색해서 정리하는 글을 쓰는 건 확실히 제 취향은 아니고 그냥 부지런하게 조금 더 돌아다니면서 발품을 팔아야 하는 걸까요? 😓
그 외 눈에 들어오는 인기 글은 보이질 안네요. 대부분 최근에 발행한 글들로 직접 유입의 영향이 있는 글들인 걸로 추정되고 2024년 10월 인기 글 TOP 20에 등록된 인기 글 중 발행한 지 가장 오래된 'LTE 라우터의 기본 기능에 충실한 두 번째 LTE Router(MIFI) 4G KuWfi Wireless.' 글이 인기 글 19위에 등록이 되어 있는데 월간 조회 수는 91 뿐이라 그냥 담덕이의 탐방일지에 인기 글이 정말 없다는 걸 확인하는 거 같습니다.
9월에는 그래도 월 조회 수 100 이하의 글 중 인기 글 순위에 등록된 건 20위 글 하나뿐이었는데 10월에는 월 조회 수 100 이하로 등록된 인기 글이 4개나 되는 걸 보면 '정말 검색되는 글이 없구나', '예전 농담처럼 하던 변방의 블로그가 되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와 이렇게 된 거 2024년은 월 조회 수 그래프가 상승 없이 12개월 연속 하락하는 기록이 되는 해로 남는 것도 특별한 한 해로 기억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그러다 내년에는 12개월 연속 상승만 하는 한 해가 될 수도 있는 거니까요? 물론 가능성은 굉장히 희박해 보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