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을 편집하기 위해 사용한 프로그램은 VirtualDub 프로그램이었는데 처음에 사용법을 몰라서 헤매긴 했지만 쉬운 사용법을 익히고 나서 금세 만들었던 것 같네요. 그런데 사람이라는 게 참, 더 좋아 보이고 만드는 재미도 더 느껴보고 싶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싶어서 선택한 프로그램이 윈도우즈 무비 메이커입니다. MS의 공식 지원이 끊기고 다운로드도 제공되지 않고 있는 프로그램이지만 현재 저의 수준에서 재미를 느끼면서 배우기에는 가장 좋다고 생각되더군요.
그래서 점심시간에 한강공원 산책하면서 촬영한 영상을 편집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카메라: 넥서스 6P
편집 프로그램: 무비 메이커
배경음악: Doug Maxwell의 Ukulele Beach
가능하면 짐벌을 사기 전에는 이동하면서 찍는 건 자제해야겠습니다. 화면이 너무 흔들려서 어지러울 정도라 무비 메이커의 동영상 안정화 기능을 높음으로 적용해 봤는데 화각도 좁아지고 화질도 많이 떨어지네요. 그렇다고 떨림이 완전히 없어진 것도 아니고···. ㅜㅜ
그래도 일단 이렇게 시작하고 자꾸 하다 보면 언젠가는 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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