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다반사
저 팟캐스트 녹음 하고 왔어요.
저 팟캐스트 녹음 하고 왔어요.
2019.03.01예전에 GTD라는 시간 관리 개념 커뮤니티인 GTDLog라는 사이트에서 활동할 때 알게 된 분이 페이스북을 통해 연락이 왔어요. 오프라인으로는 한 번도 뵌 적이 없는 분인데 팟캐스트에 관심 있냐고 한번 놀러 오라고 해서 그냥 구경만 하는 줄 알고 갔다가 얼떨결에 게스트로 참여를 했네요. 성남미디어센터의 소리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했습니다. 성남미디어센터는 이매역에 위치한 미디어를 주제로 배움의 공간, 만남의 공간, 제작하고 전달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곳이에요. 성남시민이나 성남 소재의 직장인들이 정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고 정회원들에게 강의나 스튜디오를 제공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저는 처음 구경한 스튜디오인데 늦은 시간임에도 유튜브와 촬영기법에 대한 강의도 진행하는 것 같은데 저는 바로 소리스튜디오에 들어가서..
가람이 유치원 졸업 했어요.
가람이 유치원 졸업 했어요.
2019.02.21어제 제 둘째 아들 가람이의 졸업식이 있었어요. 졸업식 참석을 위해 미리 반차를 신청했었죠. 둘째도 유치원을 졸업하고 이제 곧 두 초등학생의 아빠가 되겠네요. 가람이는 바른 어린이상을 수상했어요. 집에서는 막내라서 그런지 애교도 많고 아직도 아기 티가 종종 나는데 엄마 아빠 없는 곳에서는 세상 진지한 아이라는 건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바른 어린이상을 받았네요. 물론 유치원에서야 여러 상을 만들어서 골고루 나눠 준다는건 알고 있지만 상의 종류에 따라서 어떤 특성이 있는지 정도는 짐작할 수 있죠. ^^ (그런데 친구들 이름까지 보여도 되는지 잘 몰라서 일단 안전하게(?) 모자이크 처리했어요.) 약 1시간의 졸업식이 끝나고 반에서 담임 선생님과 인사하고 떠나기전 형이랑 사진 한장 담아왔네요. 오늘은 가람이 졸..
내가 마스크를 쓰게 한 하늘! 이거 정말 대책 없이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가? 싶다.
내가 마스크를 쓰게 한 하늘! 이거 정말 대책 없이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가? 싶다.
2019.01.15어제 정말 최악의 하늘을 보았습니다. 1952년 런던 그레이트스모그 라고 해서 1952년 12월 5일부터 대략 1주일간 런던에서 지속된 사상 최악의 스모그 현상으로 약 1만여명이 죽었던 일이 있었다고 하죠. 예전에 어디서 봤던 건데 갑자기 생각이 나더군요. 그러면서 여지껏 한번도 찾지 않았던 마스크를 아내에게 이야기하고 오늘은 출근 길에 차고 나왔네요. 어제 출근 전 창밖 모습입니다. 우리 하람이가 말하길 "아빠 창문에 흰 도화지 붙여 놓은거 아니죠?" 라고 할 정도로요. 창밖이 그냥 하얗습니다. 깨끗한 흰색이 아닌 약간 노란색을 띄는 흰색으로요. 출근을 위해 밖으로 나와서 찍은 사진인데요. 안개 + 스모그 + 황사 + 미세먼지 + 초미세먼지가 제대로 섞이면 이런 모습인거겠죠? 중국탓이네 한국탓이네 할게..
야근! 이 빌어먹을 단어!
야근! 이 빌어먹을 단어!
2018.12.12※ 이미지출처: pixabay SI 는 진짜 어쩔 수 없는건가? 최근 6~7년간 야근을 해도 11시를 넘긴 경우가 거의 없는데 SI 업계로 다시 돌아오고 나서는 이거 뭐.. 그냥 일상다반사 이러니 주 52시간이니 뭐니 떠들어 대도 난 그냥 남의 일 같다. 정치하는 놈들이든 기업하는 놈들이든 노조하는 놈들이든 다 자기들 잇속 챙기기고 제 밥그릇 챙기는 거지... 정치하는 놈들은 (모든) 국민 생각 기업하는 놈들은 (모든) 직원 생각 노조하는 놈들은 (모든) 근로자 생각 을 하는 나라가 되는 걸까? 아~ 그냥 멍하네...
아내가 만들어 준 야식 두 번째는 김치전입니다.
아내가 만들어 준 야식 두 번째는 김치전입니다.
2018.07.26별생각 없이 아내가 야식으로 요리(?)를 해줘서 그냥 발행한 "아내가 만들어준 야식! 단호박 계란찜 자랑 좀 할게요." 포스트가 (제 생각에) 반응이 좋더라고요. 아내가 만들어 준 야식! 단호박 계란찜 자랑 좀 할게요. 제가 출퇴근 시간이 좀 긴 편이에요. 그래서 퇴근해서 씻고 애들 자고 나면 22시가 넘는 시간이죠. (저녁 있는 삶 따위.. ㅜㅜ) 그래서 저녁 아닌 야식을 먹는 편인데 그동안은 아내가 단호박을 구 damduck01.com 그래서 야식 시리즈(?) 두 번째!!! 김치전입니다. 요새 오징어가 비싼데 가격이 조금 내렸는지 오징어를 사 왔더라고요. 김치저에 오징어가 들어 있으니 해물(?) 김치전이라고 해야 할까요? ^^ 그냥 김치전도 맛있지만 오징어가 들어있으면 더 좋아요. 김치전 한 장은 양..
특별한 날!
특별한 날!
2018.06.232018년 6월 16일 햇살은 뜨거웠지만 선선한 바람도 불었던 날! 아빠와 아들의 첫 배드민턴 친 날! 3번의 랠리가 불가능했지만, 처음이라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날!
입막음의 대가로 과자를 받았어요.
입막음의 대가로 과자를 받았어요.
2018.06.20※입막음의 대가로 받은 매운 새우깡 지난 주 퇴근하면서 아내와 통화를 했는데요 과자를 사러 간다고 합니다. "무슨 과자?" 라고 물으니 아내의 대답이 "아니 내가 너무 힘들고 당이 떨어져서 사다 줄 생각하고 하람이 과자를 하나 먹었는데 꼭 집어서 그 과자를 찾잖어" 그래서 "왜 애 과자를 말도 안하고 먹고 그래?" 라고 했는데 아내의 충격(😲) 적인 대답! "순간 당황해서 몰라 아빠가 먹었나? 엄마가 사다줄게" 라고 말하고는 본인이 먹은 과자를 사러 간다고 하네요. 아니 이게 무슨 😑 제가 강력하게 항의하자 "새우깡 사다줄까? 매운 새우깡?" 이라며 무마를 시키려고 하는데 저는 이렇게 대답했네요. "노래방으로" 네 위 사진의 노래방용 매운 새우깡이 먹지도 않은 큰 아들의 과자를 먹었다는 오해를 받으면서 ..
아파트 주차장 불법주차 이정도면 이건 그냥 무식한걸까요?
아파트 주차장 불법주차 이정도면 이건 그냥 무식한걸까요?
2017.12.29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 8년 넘게 살면서 이런 사람 처음 봤네요. 지하 주차장은 2개 동이 함께 쓰는 구조로 지하 2층 규모입니다. 12월 14일 처음 발견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가다가 깜짝 놀랐어요. 제가 잘못 간 줄 알고... 뒤에 보이는 출입구를 딱 막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18일에는 지하 2층에서 역시 출입구를 막아놓고 주차를 했습니다. 슬슬 화가 나더군요. 요건 어제(28일) 주차 모습! '와~ 이 정도면 이건 이제 그냥 지정석으로 생각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29일) 역시 같은 곳에 주차를 하고 있네요. 이건 아파트 내 주차장이라 벌금이나 견인도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를 어찌해야 할까요? 그렇다고 제가 사는 아파트에 주차공간이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입구..
한달의 삶을 위해 17년을 기다린 매미의 흔적
한달의 삶을 위해 17년을 기다린 매미의 흔적
2017.07.14이번 주 비가 무서울 정도로 쏟아지더니 가만히 있어도 더운 날씨가 되고 있는데 그와 함께 엄청난 매미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 앞 공원 정자에 뭔가가 붙어 있네요. 여기에만 이렇게 있는 게 아니고 주위를 둘러보니 꽤 많은 수가 보입니다. 자세히 바라보니 매미 유충 번데기의 잔해(?)네요. 처음에는 신기해서 보고 있었는데 조금 무섭다는 느낌도 들고.. ^^; 이렇게 많은 매미 유충 번데기는 처음이라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늘 그렇듯 여러분들의 공감은 저에게 많은 힘이 되고 댓글은 포스트 작성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시죠? 오늘 하루 잘 보내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회사에서 사용할 손톱깎이를 편의점에서 구매했습니다.
회사에서 사용할 손톱깎이를 편의점에서 구매했습니다.
2017.02.02출근하는 길에 손톱이 길다는 걸 인식했습니다. 손톱이라는 게 인식 안 하면 괜찮은데 한번 인식이 되면 계속 신경 쓰이고 타이핑할 때도 왠지 더 걸리적거리는 것 같고... 그래서 사무실 도착과 함께 바로 편의점으로 Go Go Go GS25에서 구매한 you us 고급 발톱깎이입니다. 원래는 손톱깎이를 구매하러 간 건데 제가 간 편의점에서는 단 2개의 종류만 있고 저렴한 손톱깎이는 정확히 크기를 잰 건 아니지만 딱 저 크기의 절반 정도밖에 안되더라고요. 깎다가 짜증 날 거 같아서 거금 4,500원을 들이고 고급 발톱깎이로 구매 완료. 저렴한 작은 소품 같은데 사용되는 정말 밀봉된 플라스틱 구조의 케이스는 칼이나 가위 없이는 개봉이 어려워서 아주 싫어하는 종류인데 이 케이스는 저렇게 뒤로 가볍게 열리는 구조로..
사진으로 보는 나눔워킹Festival
사진으로 보는 나눔워킹Festival
2014.09.29지난 토요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SAMSUNG 나눔 워킹 Festival라는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걸으며 나눔과 사람의 참 의미를 되새겨 보자는 취지의 행사입니다. 참가비로 5,000원을 내면 모금된 참가비의 금액만큼을 삼성에서 기부하는 좋은 일도 하고요. 그래서 부모님과 아이들까지 모두 신청하고 아침 일찍 참여했는데 처음부터 많이 실망했습니다. 미리 접수하고 기념 티셔츠 사이즈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사이즈가 없답니다. 아이들은 그렇잖아도 사이즈가 다양하지 않은데 그나마도 없고 성인은 무조건 XXL뿐. 아니 그럼 뭐 하러 신청을 받은 거냐고 물어봐도 응대하시는 분이 알 리가 없죠. 그냥 사이즈 되는대로 받아서 가족들 갈아입었어요. 부모님이 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