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제가 속한 부서에 여러 툴을 설치하고 프로세스를 만들고 사내 전파하고 활성화시키는 일을 참 열심히 하고 있을 때였는데 그때 처음 알게 됐었고 그 당시 MSSQL을 주로 사용하던 저는 테드폴허브의 MSSQL 테스트를 주로 하면서 조현종 님과 피드백을 주고받았고 오프라인 모임에도 한 번 나가서 만났던 인연이 있는데요.
12일에 페이스북을 통해 테드폴허브 굿즈(손톱깎이, 장패드)를 50분께 나눔 하는 이벤트를 하신다고 하셔서 오랜만에 페메로 신청을 했는데 선착순 안에 들었나 봅니다. 어제 택배로 테드폴허브 굿즈를 받았네요.
올챙이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장패드와 손톱깎이 세트입니다. 그러고 보니 저 올챙이 캐릭터 만들 때도 페이스북을 통해서 의견을 주고받았던 게 생각납니다. IT 쪽 일을 하시는 분은 아실 거 같은데 TOAD라는 유명한 DB 관리 도구가 있죠. 그것과 비교하면서 올챙이 캐릭터가 재미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었죠.
장패드와 손톱깎이 세트 케이스에는 Tadpole의 캐릭터 올챙이가 무채색으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장패드는 진리의 검빨 조합으로 되어 있고 손톱깎이 세트 케이스는 많이 보던 평범한 디자인이네요.
검빨 조합의 테드폴허브 장패드의 크기를 재 보겠습니다. 역사상 가장 오래되고 정밀한 길이 측정도구의 대명사인 자를 가지고 제가 직접 측정을 해 봤는데요. 가로는 77.8cm 정도, 세로는 30cm로 측청 되었습니다. 빨간색 베젤은 가로, 세로 모두 0.5cm로 측정되었고요. 저는 집에는 이케아의 리슬라 책상 패드를 사용하고 있으니 요 테드폴허브 장패드는 프로젝트 사무실에 깔아서 써야겠네요.
두 번째 굿즈인 테드폴허브 손톱깎이 세트를 볼까요. 무광 검정의 케이스에는 상단에 올챙이와 Tadpole DB HUB가 인쇄되어 있고 뒷면에는 이 손톱깎이 브랜드인 걸까요? 검색을 해보니까 하나디자인이라는 회사의 손톱깎이 세트 브랜드가 THREE SEVEN인 거 같네요. 아무튼 알찬 구성의 손톱깎이 세트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손톱 갈기, 족집게, 귀이개, 사선 클리퍼, 미용가위, 손톱깎이까지 총 6종 세트 구성입니다.
소재는 스테인리스 스틸이 사용된 거 같네요. 스테인리스 강은 크롬을 12% 이상 함유해 쉽게 녹슬지 않도록 제작한 합금인데 좋은 소재를 사용한 테드폴허브 굿즈입니다.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될 구성품은 역시 손톱깎이겠지만 사선 클리퍼도 가끔 쓸 수도 있을 거 같고 족집게도 종종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이건 가방에 하나 넣고 다니면서 잘 쓸 거 같네요. 원래도 하나 가지고 다니던 게 있었는데 어디 갔는지 모르겠는데 유용하게 쓰기 좋을 거 같아요.